In my place, in my place
여기, 내가 있는 이 곳에는
Were lines that I couldn't change
바꿀수없는선이있어요
I was lost, oh yeah
나는 길을 잃었죠
I was lost, I was lost
나는 길을 잃었어요
Crossed lines I shouldn't have crossed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기에
I was lost, oh yeah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거예요
Yeah, how long must you wait for it?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Yeah, how long must you pay for it?
언제까지 그 대가를 치러야 하나요
Yeah, how long must you wait for it?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I was scared, I was scared
나는 무서웠어요.
Tired and underprepared
지쳤고 미처 준비가 되어있질 않았어요
But I'll wait for you
하지만 난 기다릴거에요
And If you go, if you go
만약 당신이 떠난다면, 당신이 가버린다면
And leave me down here on my own
그래서 지금 날 이렇게 혼자 내버려 둔다면
Than I'll wait for you
그럼 난 당신을 기다릴 거예요
Yeah, how long must you wait for it?
당신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Yeah, how long must you pay for it?
당신은 언제까지 그 대가를 치러야 하나요
Yeah, how long must you wait for it?
당신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Singing Please, please, please
제발 제발 제발
Come Back and sing to me, to me, me
돌아와 내게 노래해주세요, 나에게, 바로 나에게
Come on and sing it out now, now
자 지금 크게 노래하는 거예요, 바로 지금
Come on and sing it out to me, me
어서 내게 큰 소리로 노래해줘요, 나에게
Come back and sing
돌아와 노래를 불러주세요
In my place, in my place
여기, 내가 있는 이 곳에는
Were lines that I couldn't change
내가 바꿀 수 없는 선이있어요
I was lost, oh yeah
나는 길을 잃어버렸죠..

대학로를 걷던중 거리에서 3인조밴드의 음악소리에 길을 멈추었다.
내 인생에 길거리 공연을 보고 길을 멈춘건 처음이었고, 끝날때 까지 자리를 지킨것도 참 의미를 부여 할 만한 사건이다.
나는 사람많은 거리에 주위신경 안쓰고 음악에 빠져들었다. 온 몸으로 박자를 느끼고 보컬의 음색에 감동하고, 여자드러머의 열정에 소름을 느꼈다. 키가 컷던 베이스의 남자는 적당히 긴 머리칼을 흩날리며 입으로는 보컬의 노래를 따라 불르는듯 했다. 다들 겉모습은 수수하고 평범했지만 음악을 할 때 만큼은 그 공간의 누구보다 멋있고 후광이 비칠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적당히 추운 날씨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무대도 아니고, 관객의 수나 관객의 호응도 장담하지 못하는데 젊은 나이에 길거리로 나온 이유가 궁금했다. 저들은 뭘 해도 앞날이 창창한데, 힘들고 간지(?)도 안나는 길거리에서 음악을 하는지 궁금한 것 이다.
음..그런데 공연이 끝날때즘, 그들이 느끼는 카타르시스는 내가 공연을 보면서 느낀것 보다 더 클 수 밖에 없다는 것 을 인지하고는 그 이유를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들이 부러웠다. 기타를 피아노를 드럼을 노래를 조화롭게 연주 할 수 있다는 것에..!!! 게다가 노래 선곡은 정말 좋았다. 내가 그들의 모든 것에 빠져 들었던 이유는 분명 음악적 취향이 맞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선사한 노래는 콜드플레이의 노래가 주류였고, 비틀즈, 라디오헤드등의 노래였다. 사실 공연이 끝날때 까지 노래의 제목이나 원곡자는 몰랐다. 처음듣는 노래. 멜로디가 귀로 들어오는 순간 이 노래 가사를 외워서라도 찾아내겠다는 다짐을 했을 정도로 블랙홀 처럼 빨려들어 갔다. 그리고 노래를 하나 둘 찾았고 지금은 내 귀로 흘러 들어오고 있다.
그 공연에서 들었던 곡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이 coldplay의 in my place 이다. 적당히 몽환적인 보이스와 지루하지않은 멜로디에 힘을 더하는 드럼. 가사가 지니고 있는 특색. 모든게 완벽하게 들린다. 브릿팝계열의 노래가 내 귀와 뇌와 심장이 반응하고 말초신경까지 감동이 전해지는 장르라는 것을 알게 해준 그때 그 밴드에게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 음악을 듣는데에 역시 고민은 좋은노래를 찾아 들어야 된다는 것이다. 찾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성공률이 매우 희박하다. 누가 좀 가르쳐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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